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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한산업안전협회, 사고성 중대재해 감소에 역량 집중

‘2024년 사고성 중대재해 특별 감소대책’ 수립‧이행

고위험사업장 특별안전점검 실시…안전기술 자료 제작‧배포

대한산업안전협회 중앙회.
대한산업안전협회 중앙회.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중대재해 감축에 발맞춰 대한산업안전협회(이하 협회)가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하는 등 사고성 중대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한다.

협회는 최근 현장의 안전점검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4년 사고성 중대재해 특별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의 정책기조가 자기규율예방체계를 통한 중대재해 감축으로 전환되면서, 협회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사고성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책은 크게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홍보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먼저 협회는 안전관리업무를 위탁한 사업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하여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안전점검’과 함께 사업장별 중점 위험요인에 대한 특별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장 방문 시 지게차, 크레인, 밀폐공간, 비정형작업 등 해당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그에 대한 기술지도와 함께 각종 안전자료를 제공한다.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TBM(작업전 회의)의 실시사항에 관한 점검도 이뤄진다.

 

아울러 정기방문 점검시 발견된 주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매분기마다 개선권고 공문을 발송하여 추적관리하는 등 최대한 신속히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및 안전문화가 최고경영자의 의식 수준에 따라 상당 부분 결정된다는 점에서, 전국 28개 소속기관의 기관장들이 주기적으로 사업장 경영자 등과 면담을 실시하여 안전경영을 실천토록 권고‧독려할 계획이다. 이는 협회의 각종 사업 추진과 별도로 진행되며, 각 소속기관별로 사업장의 위험도에 따라 대상 사업장을 우선 선정 후 경영진 면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문화 홍보 활동으로 현장 안전의식 제고  

이번 대책에는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포함돼 있다. 협회 주관으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지역 재해예방기관 및 협의체 등과 함께 사고성 중대재해 예방을 주제로 하는 캠페인(280회 이상)을 실시하고, 포스터(분기별 5만 부), 안전스티커(37만 부), 안전기술(10만8,000부)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기술자료 보급에 나선다. 모바일(SNS 등)을 통한 안전보건 정보제공 및 안전문화 홍보에도 앞장선다.

 

협회는 이러한 특별대책을 전국 소속 기관별로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본부 단위의 기관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분기 1회 이상)하는 가운데, ‘사고성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반드시 논의토록 하는 등 대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실효성 높은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으로서 조직 역량을 총결집하여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과 안전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